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컴퓨터아카데미입니다. 6월 선거를 앞두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선거를 앞 둔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스테이블 코인의 개념과 장, 단점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수시로 오르내리는 암호화폐 시장 속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마치 ‘앵커’처럼 가격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각국 정부나 글로벌 기업들까지 스테이블코인에 관심을 가지며 관련 제도나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죠.
스테이블코인은 말 그대로 ‘안정적인(Stable)’ 암호화폐(Coin)를 뜻합니다. 비트코인처럼 시장 상황에 따라 하루에도 수십 퍼센트씩 요동치는 코인과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원화 같은 실물 화폐의 가치에 고정되어 움직이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예를 들어, ‘1 스테이블코인 = 1달러’로 설계되어 있다면, 그 코인의 가격은 항상 1달러를 기준으로 유지됩니다. 이처럼 가치가 고정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스테이블코인은 결제나 송금,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같은 실생활 응용에서 훨씬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식은 '법정화폐 담보형’입니다. 이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방식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기관이 실제 은행 계좌에 달러나 원화를 보관해두고, 그 금액만큼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100만 달러를 은행에 예치해두고 100만 개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면, 이 코인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1코인당 1달러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이 방식은 발행 기관이 실제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믿어야 하기 때문에, ‘신뢰’가 핵심입니다. 대표적인 코인이 바로 USDT(테더), USDC(USD코인)입니다.
두 번째 방식은 '암호화폐 담보형’입니다. 법정화폐 대신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사용하여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는 담보 자산의 가격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초과 담보를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150달러 어치의 이더리움을 맡기면 100달러 어치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식입니다. 가격이 하락할 경우 담보를 청산해 코인 가치를 지키는 방식인데, 이 또한 잘 설계된 시스템 아래에서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DAI라는 스테이블코인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탈중앙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선호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알고리즘 기반형’입니다. 이 방식은 물리적인 담보 없이, 코인의 공급량을 조절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가치 안정을 꾀합니다. 예를 들어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오르면 코인 발행량을 늘려 가격을 낮추고, 반대로 수요가 줄어 가격이 떨어지면 코인을 소각하거나 발행을 줄여 공급을 조절하는 식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흥미롭고 효율적인 방식이지만, 시장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투자자의 신뢰가 깨질 경우, 빠르게 붕괴될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구조를 채택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는 2022년 가격 붕괴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낳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은 그 구조와 원리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뉘지만,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자산의 실사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국경 간 송금이나 온라인 결제,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흐름은 이제 정부와 중앙은행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유럽은 이미 MiCA라는 암호화폐 통합 규제를 시행했고, 미국은 연방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한국도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가 정치권과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orea 스테이블코인이 왜 화제가 되고 있을까?
암호화폐나 디지털 자산의 대부분은 미국의 달러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비트코인을 거래하든, 디파이(DeFi)를 활용하든, 대부분의 기준 단위가 미국 달러입니다. 그런데 국내 사용자 입장에서는 환율 문제와 더불어, 실물 경제와 디지털 자산 경제가 따로 노는 듯한 이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디지털 자산 플랫폼에서 예치나 대출을 하고 싶어도, 결국은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그걸 다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야 하는 복잡한 구조를 거쳐야 합니다. 또 해외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것은 외화 기반의 금융 서비스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국부 유출의 문제도 제기됩니다.
따라서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원화 단위로 결제하고, 송금하고, 투자하고, 자산을 예치할 수 있다면 훨씬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장점
1. 디지털 원화 경제권 확장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존재하면,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나 디지털 자산 서비스에서도 원화를 기준으로 다양한 금융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경제에서 ‘원화의 실질적 통용력’을 넓히는 효과'를 가집니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에서도 원화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는 것이죠.
2. 환전·수수료 부담 완화
현재는 해외 기반 USDT, USDC 등을 사용하기 위해 원화를 환전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면 환전 절차 없이 바로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하므로, 수수료나 시간의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국내 디파이(DeFi)·NFT 시장 활성화
원화 기반의 안정적 결제 수단이 생기면, 국내 디파이 플랫폼이나 NFT 거래소에서도 사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예술가나 게임 유저들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실질적 수익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4. 정부의 통화 정책 대응 가능성 확보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 민간 스테이블코인이 먼저 활성화되면 정부와 금융당국도 디지털 화폐 환경에 대한 실험과 정책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단점과 우려
1. 법적·제도적 불확실성
현재 대한민국에는 스테이블코인을 명확히 규정한 법률이 없습니다. 이는 발행 주체의 책임 소재, 소비자 보호 장치, 자금세탁 방지 등에서 제도 공백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정부가 관련 법을 마련하지 않으면, 발행자와 사용자의 위험 부담이 큽니다.
2. 중복 통화 이슈 및 금융 안정성 저해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화폐처럼’ 쓰이지만, 국가가 발행하는 법정 통화는 아닙니다. 따라서 이중 통화 체제에 대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고, 잘못 설계된 구조는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담보 부족이나 해킹 문제가 생긴다면 대중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3. 국제적인 규제 충돌 가능성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되면, 해외 거래소나 외국 사용자들이 원화를 기반으로 거래하게 되는데, 이는 자본 유출 또는 자금세탁과 같은 국제적 금융 리스크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국제 기준과 국내 정책 사이의 충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CBDC와의 기능 중복
한국은행이 발행 예정인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기능적으로 중복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어느 쪽을 우선시할 것인지에 따라, 정책적 혼란이나 경쟁 구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디지털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된 화폐’의 역할을 하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변동성’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핵심 매개체로서, 향후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의 활성화로 우려 될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변하는 디지털화폐 시장에서의 똑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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